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연이은 논란 속에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0일 제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one day it'll all make sense"(언젠가는 모든 게 이해될 거야)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니가 붉은색 의상을 착용하고 날개 형태의 조형물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고개를 숙이고 웅크린 자세와 날개를 배경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장면이 몽환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최근 제니를 둘러싼 여러 사건이 발생한 상황에서 남긴 "언젠가는 모든 게 이해될 것"이라는 메시지가 주목받고 있다.
제니 인스타그램
제니는 14일 일본 치바에서 개최된 '서머소닉 2026' 도쿄 공연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
해당 공연에서 마이크를 비롯한 음향 문제가 발생했으며, 이후 제니의 신체 부위가 노출된 것처럼 보이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을 두고 실제 공연 장면이라는 주장과 AI나 편집 기술로 조작된 영상이라는 주장이 대립했다.
제니는 16일 오사카에서 진행된 '서머소닉 2026' 공연에서도 음향과 의상 관련 돌발 상황을 겪었다. 무대 중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감정이 북받친 것으로 보였다.
제니는 1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약 3개월간 이어진 페스티벌 일정을 회고하며 예상하지 못한 순간과 힘겨운 시간도 많았다고 고백했다. 모든 것이 완벽할 필요는 없으며 어려운 순간들도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제니 인스타그램
논란이 지속되자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가 18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제니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 정보 유포, 사진과 영상의 악의적 편집 및 가공, 사생활과 인격권 침해 게시물 유포 행위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OA엔터테인먼트는 전문 법률대리인과 함께 관련 게시물과 계정을 모니터링하며 증거를 수집 중이라고 전했다. 중대한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해서는 민사 및 형사상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합의나 선처는 없다는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문제의 영상을 최초로 게시한 것으로 알려진 소셜미디어 계정은 현재 정지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