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1일(금)

"나도 독립운동가 후손 다름 없어" 장항준 감독이 폭로(?)한 김은희 작가 가문 내력

광복절을 맞아 '시그널', '킹덤', '악귀' 등으로 유명한 드라마 작가 김은희가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사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본인도 오랫동안 몰랐던 이 사실은 남편 장항준 감독의 입을 통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지난 2023년 9월 방송된 웹 예능 '씨네마운틴'에서 장항준 감독은 김은희 작가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눈물 자국 생긴 말티즈가 버거운 _한국의 애거서 크리스티_ 김은희..입양처 찾습니다 [씨네마운틴 스페셜] 1-38 screenshot (1).jpg유튜브 'VIVO TV - 비보티비'


장 감독은 "김은희 작가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고 밝히며 집안 내력을 소개했다. 김 작가의 집안 어른은 경기도 교하 지역에서 3·1운동을 주도하다 투옥되어 옥고를 치른 독립유공자다.


김은희 작가는 "저도 나중에 알게 되어 깜짝 놀랐다"며 "교하 지역에서 3·1운동을 이끄셨던 집안 어른이 계셨다"고 말했다.


당시 장 감독이 남다른 뿌듯함을 드러내자 진행자 송은이는 "김은희 작가가 확실한 독립유공자 후손인데 왜 장 감독님이 더 뿌듯해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장 감독은 "내가 김씨 집안으로 장가를 갔으니 나도 독립운동가 후손이나 다름없지 않냐"며 특유의 유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희 작가는 뒤늦게 자신의 뿌리를 알게 됐지만, 삶의 행보는 이미 독립운동가 가문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인사이트(왼)김은희 작가, (우) 장항준 감독 / 뉴스1


김 작가는 2012년부터 10년 넘게 유니세프를 통해 지구촌 어린이들을 후원해 왔다. 러시아 침공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드라마 '악귀' 대본집의 선인세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해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도시락 지원 사업을 도왔다. 남편 장항준 감독과 함께 출연한 광고의 출연료 전액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다.


조상의 독립운동 정신이 조국의 미래를 위한 헌신이었듯, 김은희 작가 역시 이웃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가문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조용히 선행을 이어온 그의 모습에 대중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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