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9일(수)

다이애나빈 친동생, '나의 누나' 회고록 낸다…"진실 들려줄 것"

영국 왕실의 비극적 아이콘으로 남은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동생이 누나의 삶을 담은 회고록을 출간한다.


18일(현지 시간) AF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찰스 스펜서(62) 백작은 다음 달 22일 '스완 송: 나의 누나 다이애나'(Swan Song:Diana, My Sister)를 영국 등에서 선보인다고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가 밝혔다.


이 책은 12개 언어로 번역돼 여러 국가에서 동시 출간될 예정이다.


출판사는 스펜서 백작이 다이애나빈과 함께한 시간들과 그녀가 사망한 비극적인 한 주간의 '진실'을 동생의 시선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다이애나 왕세자빈 / GettyimagesKorea


스펜서 백작은 집필 배경을 밝혔다. 그는 다이애나빈 30주기를 맞아 인터뷰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며 "거짓 정보에 기반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기정사실화된 타인들의 시각을 접하느니, 내 기억과 생각을 직접 기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애나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싶었고, 공개적이면서도 긍정적인 방식으로 이를 실천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다이애나빈은 찰스 3세 국왕의 왕세자 시절 첫 번째 배우자였다.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의 어머니인 그녀는 이혼 후 1997년 프랑스 파리에서 파파라치의 추격을 받던 중 교통사고로 36세의 나이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