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9일(수)

부산 송도케이블카서 말벌 떼 습격... 2세 유아·외국인 등 15명 날벼락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인근에서 관광객 15명이 말벌에 쏘여 2세 유아와 외국인 등 1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1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송도해상케이블카 인근에서 15건의 벌 쏘임 사고가 동시에 접수됐다.


벌에 쏘인 피해자 가운데 1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3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마쳤다.


01100201.20260818500982_20260818153817046.jpg부산소방재난본부


부상자 다수는 대만과 중국, 태국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이었으며, 2세 유아도 피해를 입었다. 공격을 가한 벌은 등검은말벌로 추정된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력 37명과 경찰 3명, 장비 12대를 긴급 투입해 현장 통제에 나섰다.


소방대원들은 현장 주변에서 발견된 지름 40㎝ 크기의 말벌집을 화염으로 태워 제거하고, 잔여 말벌에 대한 방제 작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케이블카 관리사무소 측에 이용객 안전을 위한 주의 안내 방송 송출을 요청했다.


0002812105_003_20260818201816807.jpg부산소방재난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