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9일(수)

'틈만나면' 유재석, 체력 방전된 허성태에 긴급 녹화 중단 요청

배우 허성태가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이미지와 상반된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예능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늘(18일) 오후 9시 방송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진행자 유재석, 유연석과 게스트 정해인, 허성태가 서울 동작구를 찾아 시민들의 틈새 시간을 채운다.


허성태는 촬영 시작부터 소형 손풍기 하나에 의지해 더위와 씨름하는 모습으로 유재석의 시선을 끌었다.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복싱 시범을 선보이는 정해인 뒤에서 조용히 펀치 동작을 따라 하던 허성태는 유재석에게 포착돼 무대 앞으로 이끌려 나왔다. 빙수를 먹던 중 갑작스러운 두통을 호소하자 유재석은 "성태가 캐릭터는 빌런인데 더위에 약해, 얼음에 약해, 빌런 치고 약해"라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이어 진행된 '복싱 글러브 탁구 게임'에서 허성태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글러브를 낀 채 의욕적으로 경기에 나섰으나 연이어 공을 라인 밖으로 날리고, 바닥에 무릎을 꿇으며 뜻밖의 몸개그를 연출했다.


허성태는 스스로를 향해 "(나는) 바보다, 바보 성태. 우리 엄마가 좋아하겠다"라며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체력이 급격히 방전된 허성태의 상태를 확인한 유재석은 "성태야 우리 잠깐만 시간을 갖자"라며 녹화 중단을 요청하고 긴급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