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데뷔 10주년 기념행사를 둘러싼 잡음 끝에 연이어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지난 17일 제니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글을 올리고 "블랙핑크 10주년을 기념하면서 블링크와 제대로 대화를 나누지 못해서 저도 많이 속상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며 "10주년이란 축하만 나눠야 하는 날 서로에게 아쉬움을 남겨버려서 제 입장에선 변명할 수 없는 죄송함뿐"이라고 밝혔다.
제니 인스타그램
이어 "성숙하지 못한 모습 보여서 미안하고, 지난 10년 정말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지난 8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미트 앤 그리트' 행사를 열었다. 그러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행사 개최 이틀 전에야 일정을 공지하고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을 늦게 공개하면서 준비 부족 논란이 일었다.

행사 당일 4인 완전체로 약 11분간의 라이브 방송과 팬 행사를 마쳤으나, 현장에서 전달된 답례품이 꽃 두 송이와 떡에 그치며 미흡한 구성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행사 직후 지수가 퇴근길 차량 안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고, 지수와 로제, 리사에 이어 제니까지 사과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