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어머니의 간경화 투병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린은 어머니와 처음으로 단둘이 떠나는 여행길에 올랐다. 두 모녀는 속초를 여행지로 선택했다.
린과 어머니는 속초의 다양한 맛집을 찾아다니며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차박을 즐기기 위해 바닷가로 이동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던 린은 어머니에게 "이제 병원에 또 언제 가냐"라고 물으며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린은 "추적 검사만 받으면 되는 거지?"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병원 이야기에 스튜디오 패널들이 놀라자 린은 어머니가 간경화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린은 "(이전에는) 더 심해지면 간암이 되는 거니까 매우 조심해야 되는 상황이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린은 "엄마가 아픈 걸 상상도 해본 적이 없는데, 너무 당황했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어머니 역시 "나도 놀랐는데 자식들도 많이 놀랐을 것 같다"라며 자녀들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린의 어머니는 린에게 '엄마의 꿈'이라는 곡을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린은 어머니의 눈을 마주 보며 노래를 불렀고, 두 사람이 나누는 시간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노래를 부르던 린은 "언젠가 이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될 날도 올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