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해변에서 대여한 수상오토바이(제트스키)가 전복되면서 프랑스인 일가족이 망망대해에서 16시간 넘게 표류하다 구조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남부 유명 관광지 인근 해상에서 렌트한 수상오토바이를 타던 프랑스인 가족 3명이 탑승 기구가 뒤집히는 사고를 겪었다. 이들은 구명조끼에 의지한 채 밤새 16시간 이상 바다에 떠 있었으며, 이튿날 아침 인근을 수색하던 현지 해양 당국 구조선에 의해 극적으로 발견됐다.
구조 당시 가족들은 저체온증과 극심한 탈수 증세를 보였으나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을 회복 중이다.
BBC 캡처
현지 해양경찰은 렌트 업체 관계자와 탑승자들을 상대로 기기 결함 여부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