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발 데뷔전에서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오늘(1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날 주전 공격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고려해 이강인을 아데몰라 루크먼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시켰다. 이강인은 정통 공격수가 아닌 전방에서 공격 전반을 조율하는 프리롤 역할을 맡았다.
이강인 / GettyimagesKorea
전반 10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압박을 벗겨낸 뒤 루크먼에게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러준 것을 시작으로, 전반 16분 역습 전개와 전반 32분 결정적 침투 패스까지 선보였다.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전반 36분 교체되기 전까지 약 35분을 소화한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100%를 작성했다.
경기 후 스페인 현지 매체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이강인은 경기장 위에서 가장 좋은 인상을 남긴 선수 중 하나"라며 "아틀레티코의 공격에 확실한 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 / 뉴스1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이강인은 탁월한 시야를 선보였다"며 "루크먼에게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을 만들어 준 패스를 포함해 수차례 좋은 패스를 시도했다"고 언급했다.
'아스'는 "이강인이 공을 잡았을 때 무언가가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경기를 보는 시야와 플레이에 의도가 담겨 있었고, 좋은 영입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오는 20일 말라가CF와의 2026-2027시즌 라리가 개막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