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유한양행, 헬스케어 사회혁신가 키운다... '유일한 아카데미 2026' 성료

유한양행이 청년 헬스케어 사회혁신가 양성 프로그램 '유일한아카데미 2026' 수료식을 개최하고 36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13일 유한양행은 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 뉴스퀘어에서 '유일한아카데미 2026'의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수료식은 지난 7월 9일 개강 이후 5주간 진행된 프로젝트 기반 학습 과정의 마무리였다. N-PBL(New Ilhan's spirit-promoting Project-Bas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된 이번 과정에서 참가 청년들은 보건복지 분야의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했다.


1부 성과발표회에서는 6개 조가 헬스케어 솔루션을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2030년 세대 수면건강관리 앱 개발, 비만치료제 광고 진위 판별 프로젝트, 희귀난치질환 환자를 위한 가이드북, NFC 태그 한 번으로 열리는 음성 복약 플랫폼, 수도권 독거노인 AI 기반 팟캐스트 서비스, 복약정보 연결 플랫폼 등이었다. 청년들은 고령화, 정신건강, 의료 접근성 등 다양한 보건복지 이슈를 다루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한양행


2부 수료식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의 명사 특강으로 시작됐다. 노 회장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산업의 미래 방향과 청년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욱제 대표이사는 36명의 청년 수료생에게 직접 수료증을 전달했다.


함께 진행된 우수 아이디어 시상식도 진행됐다. 대상은복약정보 연결 플랫폼 '약손'을 기획한 6조가 받았다. 팀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도 함께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젊은층의 무분별한 비만치료제 복용을 예방하기 위한 과장광고 검증 앱을 기획한 2조가 차지했다. 팀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수상은 시력저하로 복약정보 확인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NFC 태그 한번으로 음성 안내를 제공하는 '약톡' 아이디어를 낸 팀이 받았다. 상금은 50만 원이다. 


유한재단 원희목 이사장, 더나은미래 김윤곤 대표,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강경선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신현상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등 기업, 학계, 임팩트 투자 기관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한양행


참가자들은 5주간 전문가 강연, 이해관계자 질적 인터뷰, 현장 탐방 및 검증, 디자인씽킹 워크숍 등을 거쳤다.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 및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보건복지 현장의 실제 맥락을 이해하고 실행 가능성 높은 솔루션을 도출했다.


희귀난치질환 솔루션을 기획한 팀은 유한양행에서 희귀질환인 고셔병 치료제를 연구하는 연구원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프로그램 기간 중 유한양행 임직원들과의 부서별 그룹 멘토링도 진행됐다. R&D, 임상, 마케팅, ESG경영실 등 다양한 부서의 실무자들이 참여해 참가 청년들의 진로설계를 도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일한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분석하며 실천 가능한 해법을 제안하는 참여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약·바이오 산업의 전문성과 사회혁신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유일한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보건·복지 분야의 혁신을 이끌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