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이연복 셰프와 무슨 인연인가 했더니... 배달일 하던 20년 무명가수의 성공기

가수 김기태가 약 20년에 달했던 무명 시절을 회상하며 생계를 위해 배달 일까지 전전했던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긴 시련의 계절을 견뎌낸 그는 비슷한 고초를 겪은 이연복 셰프의 삶을 노랫말에 투영한 신곡으로 팬들을 찾아온다.


김기태는 오늘(13일)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 출연해 음악 인생과 신곡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이연복 셰프 인스타그램이연복 셰프 인스타그램


방송에서 김기태는 "어릴 적 무대에 설 기회가 부족해 직접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무대에 섰다"며 "음악이라는 꿈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아르바이트와 배달 일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6일 오후 6시 발표하는 신곡 '나무가방'의 비화도 전했다. '나무가방'은 이연복 셰프와의 인연에서 출발한 곡이다. 험난한 시절을 이겨내고 정상에 오른 이연복의 자전적 서사를 가사에 녹여냈다.


오랜 무명 생활을 지낸 김기태에게 이연복의 일생은 남다른 울림으로 다가왔다. 각자의 분야에서 밑바닥부터 시작해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냈다는 공통점이 노래를 부르는 계기로 작용했다.


김기태는 "이연복 셰프님의 고난과 역경이 긴 무명 시절을 거친 내 삶의 감정과 깊게 맞닿아 있어 꼭 부르고 싶었다"며 "밑바닥부터 묵묵히 자신의 꿈을 향해 일하는 모든 사람의 소중한 마음을 위로하는 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TBC '싱어게인2'JTBC '싱어게인2'


김기태는 JTBC '싱어게인2-무명가수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했다. 오랜 무명을 거쳐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만큼 이번 신곡에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기태의 신곡 '나무가방'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