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광복회와 손잡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학업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생과 고등학생 등 총 6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13일 쿠팡은 광복회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협약식에는 장영철 쿠팡 사회공헌실 전무와 김진 광복회 상근부회장, 전병인 광복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방안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쿠팡 이미지1] 광복회 김진 상근부회장(왼쪽)과 쿠팡 장영철 전무가 12일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미래인재 양성 장학사업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https://img.insight.co.kr/static/2026/08/13/1200/img_20260813145205_25fc127w.jpg)
김진 부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장손으로, 광복회의 독립유공자 예우 및 선양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광복 81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쿠팡은 광복회에 장학기금 1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광복회는 전국 시·도지부 추천과 장학생선발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학생 20명, 고등학생 40명 등 총 6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대학생 1인당 300만원, 고등학생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광복회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심사를 진행한 뒤 12월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쿠팡은 이번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쿠팡 이미지2] 광복회 김진 상근부회장(왼쪽)과 쿠팡 장영철 전무가 12일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미래인재 양성 장학사업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https://img.insight.co.kr/static/2026/08/13/1200/img_20260813145209_3w83mce6.jpg)
쿠팡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이번 장학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독립운동의 가치와 애국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후손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 부회장은 "독립의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은 미래세대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세우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장학생들이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