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라디오스타'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132만원에 매수했다고 밝히며 방송 직전까지 주식 거래를 시도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76회에는 홍현희, 김문정, 이창호, 유호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창호는 곽범, 이선민 등 동료들의 활약에 자극받아 재테크에 눈을 뜨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김구라는 "그것도 괜찮다. 재테크 잘하냐. 하이닉스, 삼성전자 많이 떨어졌던데. 132만 원까지. 그래서 아까 사이드카 걸려서 매수가 안 돼서 나 좀 전에 하고 들어왔다. 132만 원이면 들어가야 하거든"이라며 방송 직전까지 주식 거래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MBC '라디오스타'
이창호는 과거 청약 도전 당시 펜트하우스급 아파트에 당첨됐지만 27억을 마련하지 못해 포기한 뒤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이 대목에서 자신이 삼성전자를 4만 5천 원에 매수했다고 언급하며 투자 이력을 자랑했다.
이창호가 "저도 그때 샀다"고 맞장구치자 김구라는 "갖고 있냐. 주식은 매도의 예술이다"라며 선배 투자자로서 조언을 건넸다.
MBC '라디오스타'
이창호는 "그때 들어가서 재미를 보니까 '내가 감이 있구나'했다. 지금 시장의 흐름을 보니 더 올라갈 거 같아서 펜트하우스 높이에서 샀다.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고가 매수했는데 지금 반지하로 떨어졌다"면서 "모든 이유들이 날 다시 열심히 하게 해준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서도 투자 경험담을 공유한 바 있다.
그는 "옛날에 제가 삼성전자 4만 5천 원일 때 들어갔다. 김종효가 그때 '조금 떨어졌다가 6만 원대에 진입했을 때 팔라'고 해서 일부를 팔았다. 그거 갖고 있었으면 엄청났다. 근데 난 그거 한 번도 생각한 적 없다. 내 장점이 그거 같다. 나는 주식에 있어서 정말로 못난 사람이다. 하지만 원망은 절대 안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