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광복절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은?"... 120다산콜, 24시간 상담 운영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 광복절 연휴를 맞아 휴일 운영 병·의원과 대중교통, 한강공원 행사 등 분야를 집중 대응 항목으로 선정하고 상담 체계를 사전 정비했다.


13일 재단은 지난해 광복절 연휴 상담내용을 분석해 올해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문의를 선별하고 관련 상담 데이터베이스(DB)와 대응체계를 사전 정비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광복절 연휴(8월 15~17일) 동안 120다산콜의 전화·문자·채팅·챗봇·스마트불편신고 등 전체 상담채널에 접수된 문의는 총 3만 2,209건에 달했다.


origin_버스파업으로비상상담운영중인120다산콜센터.jpg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동대문구 120다산콜센터를 현장방문 하고 있다. 2026.1.14/뉴스1


특히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응급·의료정보를 찾는 시민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광복절 연휴 응급·의료정보 상담은 총 187건이었으며, 광복절 당일에는 101건이 접수돼 전날(30건)보다 약 3.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문의는 당직 약국과 휴일 진료 병·의원, 응급의료센터, 서울시 병원 등에 집중됐다. 실제로 지난해 연휴 당시 자녀가 갑자기 고열 증상을 보인 시민이 120에 도움을 요청해 상담사가 인근 응급의료기관 연락처와 119 이용법을 안내하기도 했다.


대중교통 관련 문의도 연휴 내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광복절 당일 197건, 16일 153건, 17일 124건 등 사흘간 총 474건이 접수되어 연휴 기간 서울시 상담 유형 중 다빈도 1위를 기록했다.


시민들은 버스·지하철의 첫차와 막차 시간부터 노선·정류장 위치, 공항리무진·고속버스 운행시간표, 버스 현재 위치 및 요금 등을 주로 물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인사이트


여름철 한강을 찾는 시민들의 이용 문의도 잇따랐다. 지난해 광복절 당일 한강시민공원 행사 관련 상담은 66건으로, 한강공원 행사 및 물놀이장·수영장 운영시간, 자전거 대여소, 분수, 선유도공원 이용정보 등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따라 재단은 응급·의료정보와 대중교통 안내, 한강공원 행사를 '광복절 연휴 3대 집중 대응 분야'로 선정하고 15일부터 17일까지 집중 대응에 나선다.


재단은 기존 표준상담DB 9,810종 가운데 휴일 운영 병·의원과 약국, 버스·지하철 운행정보, 한강공원 행사·시설 운영정보 등을 최신 데이터로 업데이트했다. 연휴 기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별도의 특별 상담자료도 마련해 공유할 예정이다.


120다산콜은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운영된다. 서울 시내 유선전화에서는 국번 없이 120, 휴대전화와 서울 외 지역에서는 02-120으로 이용 가능하다. 문자상담과 보이는ARS, SNS, 챗봇 '서울톡',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앱 역시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120다산콜 X(엑스)120다산콜 X(엑스)


박재희 120다산콜재단 경영본부장은 "공공기관이 문을 닫는 연휴에는 당직 병원과 약국, 대중교통, 한강공원 행사처럼 바로 필요한 생활정보 수요가 집중된다"며 "반복될 질문을 미리 예측하고 답변을 준비해 올해 광복절 연휴와 휴가철에도 시민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