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함은정 "동국대 출신이라 할 때마다 민망...사실 고졸" 솔직 고백

티아라 출신 가수 함은정이 자신의 실제 학력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재입학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2일 함은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07학번의 재입학 도전기'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07학번인 그는 약 10년 만에 모교를 방문해 재입학 가능성을 알아보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에서 함은정은 "티아라로 데뷔하기 전에 입학했다"며 "학교에 합격한 후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찾기 시작했다. 배우를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가수와 배우 활동을 같이 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image.png유튜브 '함은정'


하지만 오랜만에 찾은 캠퍼스에서 함은정은 학교 지리조차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1학년까지 다녔고 2학년 때 휴학했다. 휴학이 끝나서 3학년으로 복귀했는데 진짜 바빠서 학교에 못 갔다"며 "6개월 등록금을 내고 1년 치를 낸 건데 출석을 못해서 제적됐다"고 밝혔다.


함은정은 "그동안 학교 얘기할 때 동국대 출신이라고 말하는 게 너무 민망했다. 학교를 졸업도 못했는데 그래서 이 영상을 찍는 것도 민망했다. 학교도 제대로 못 다녔는데 뭘 이런 걸 찍나 싶었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조금만 어렸어도 학교를 다니고 싶은데 안 될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제작진이 "언젠가 다닐 수 있지 않냐"고 묻자 함은정은 "제가 벌써 교수 나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함은정, 고졸 학력 고백 동국대 출신이라 할 때마다 민망, 학교 못 다녔다유튜브 '함은정'


함은정은 재입학 절차에 대해 "등록금을 내고 성적이 나온 상태에서 제적됐기 때문에 1학년으로 가야 하는지 3학년으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며 "나 1학년 때 그래도 연기 수업에서 A학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재입학 상담을 위해 만난 교수는 함은정이 졸업하기 위해 필요한 학점이 94학점이라고 안내했다. 교수는 "연속으로 2년 반 다니는 건 불가능하니까 한 학기 다니고 작품이 들어오면 휴학하는 식으로 학점을 적립하라"며 "본인만 늦은 게 아니고 활동했다가 중간에 기회를 놓치고 붕 뜬 친구들이 많다. 재입학해서 졸업한 친구들도 꽤 있다"고 격려했다.


교수는 "나 정년 되기 전에 졸업하는 걸로 하자"고 농담을 건넸고, 상담을 마친 함은정은 "내년의 운명을 올해 겨울이 되어봐야 알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YouTube '함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