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전기포트로 속옷을?"... 호텔 투숙객 4명 중 1명이 고백한 충격 비매너 행동

호텔 투숙 중 절대 해서는 안 될 비매너 행동들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일부 투숙객은 객실 전기포트에 속옷을 빨았다는 황당한 고백도 나왔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여행 전문 매거진 트래블앤레저는 호텔 예약 플랫폼 호텔스닷컴이 실시한 미국인 여행객 대상 호텔 에티켓 조사 결과를 전했다.


조사 결과 투숙객들은 기본적인 배려와 호텔 직원에 대한 태도, 소음 행위를 호텔 에티켓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응답자 절반 이상(50% 이상)은 다른 투숙객을 위해 늦은 밤 객실 문을 조용히 닫으려 신경 쓴다고 답했다.


호텔 직원에 대한 무례한 행동은 응답자 40%가 가장 심각한 에티켓 위반으로 지목했다.


프론트 데스크에 불만을 신고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비매너로는 밤늦게 음악을 크게 틀거나 복도에서 소음을 내는 행위가 꼽혔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에티켓도 중요하게 다뤄졌다. 응답자 41%는 공용공간에서 목줄 없이 돌아다니는 반려동물을 발견하면 호텔 측에 제지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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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투숙객들이 직접 인정한 비매너 행동 중에는 충격적인 사례도 포함됐다.


응답자 5%는 객실 전기포트(커피메이커)로 속옷을 세탁해본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응답자 25%(4명 중 1명)는 조식 뷔페 등에서 나중에 먹으려고 음식을 몰래 가져간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16%는 복도에 있는 청소 카트에서 세면용품(어메니티)을 추가로 가져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투숙객들이 비교적 관대하게 받아들이는 행동도 있었다. 수영장이나 공용 공간에서의 애정 표현에 불쾌함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은 10%에 그쳤다. 대다수 투숙객은 적당한 수준의 애정 표현에는 너그러운 입장을 보였다.


호텔스닷컴 글로벌 PR 부사장 겸 여행 전문가인 멜라니 피시는 "2인실에 10명을 몰래 들이거나 성인 전용 풀에 아이를 넣으면 안 된다는 건 누구나 안다"며 "이번 조사는 강제 퇴실 수준은 아니지만 다른 투숙객에게 눈총 받을 수 있는 암묵적인 호텔 규칙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