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놀란 감독 "인터스텔라 사랑해 준 한국 팬 직접 만나고 싶었다"

세계적인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국내 영화 팬들과의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신작 '오디세이' 개봉에 맞춰 한국을 직접 찾은 그는 오랜 기간 열정적인 성원을 보내준 한국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오늘(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영화 '오디세이'의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주연 배우 맷 데이먼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과 담소를 나눴다.


진행자 유재석의 뜨거운 환영에 놀란 감독은 "한국 팬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영광"이라며 첫 공식 내한 소감을 밝혔다. 함께 방문한 맷 데이먼 역시 "한국 관객들의 열렬한 환대 덕분에 멋진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새로운 작품 '오디세이'로 인사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0009111051_001_20260812214707508.jpg유퀴즈


특히 놀란 감독은 이번 내한이 자신의 강력한 의지로 성사된 일정임을 공개했다. 한국 방문을 적극 추진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그는 "수년 전부터 내 작품들이 한국에서 개봉할 때마다 보여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늘 깊은 인상으로 남아있었다"고 답했다.


놀란 감독은 이어 "과거 '인터스텔라' 개봉 당시 정말 많은 한국 관객이 극장을 찾아주셨다"며 "그때부터 꼭 한국을 찾아 팬들을 직접 만나고 내 작품을 소개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마침내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봉 당일에 맞춰 영화를 예매했다는 유재석의 말에 놀란 감독은 웃음을 터뜨리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연출자와 대중문화 팬덤 간의 교감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진솔하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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