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출신 타오와 아내 쉬이양이 미국에서 비밀리에 아이를 낳았다는 의혹이 중국 현지에서 확산됐다.
중국의 한 연예 가십 매체는 지난 2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쉬이양의 어머니가 아이를 안은 보모와 함께 차량에 탑승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보모 품에 안긴 아이가 타오와 쉬이양 부부의 결실이라 주장하며, 지난해 미국 산부인과에서 쉬이양이 산전 검사를 받았다던 소문을 재조명했다.
두 사람의 출산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미국 현지 산부인과에서 쉬이양을 목격했다는 소문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졌다. 타오 역시 라이브 방송 도중 일상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가족, 아내, 아이와 시간을 보내려 한다"고 언급했다가 급히 "형제들과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을 바꿔 의구심을 키웠다.
쉬이양 웨이보
지난해 12월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시점에도 쉬이양이 아동용품 매장에서 아기 침대를 고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현지에서는 결혼 발표 당시 이미 아이를 출산했거나 임신 중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렸다.
반면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일부 네티즌은 타오의 평소 성향상 아이가 생겼다면 직접 공개했을 것이라며, 임신 중인 모습이나 출생 증명서 등 명확한 물증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영상 속 아이의 체구가 추정 개월 수보다 크다는 이유를 들어 친척의 자녀일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양측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2012년 그룹 엑소 멤버로 데뷔한 타오는 2015년 팀을 탈퇴한 뒤 중국에서 독자 활동을 이어왔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쉬이양과 지난해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사업가로 변신해 개인 브랜드를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