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남편과의 사이에서 딸을 임신 중인 유튜버 백진경이 한국이 아닌 영국에서 아이를 낳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백진경은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신여성'에 출연해 임신과 출산, 영국 생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그는 영국 생활과 문화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명예영국인'을 운영하며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조혜련은 백진경에게 "아이를 낳으면 쉴 때 영국에서 촬영해도 되겠다"라고 말했다. 백진경은 "영국에서 유튜브를 하고 스펙트럼을 넓히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유튜브 '롤링썬더'
현재 임신 5개월 차인 백진경은 뱃속 아기를 소개하며 "하프 브리티시다"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얼마나 예쁘겠냐"라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백진경은 아기의 성별이 딸이라고 밝혔다. 태명은 '치즈'이며, 출산 예정일은 12월 8일이라고 전했다.
출산 장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백진경은 산후조리원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영국에서 출산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조혜련과 이경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백진경은 영국의 출산 환경에 대해 "만약에 영국에서 애를 낳으면 다음날 아침에 식빵 한 조각만 준다. 그리고 퇴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롤링썬더'
이경실은 "아기는 아마 한국 와서 낳겠구나"라고 예상했지만, 백진경의 대답은 확고했다. 백진경은 "아니다. 전 영국에서 아이를 낳을 거다"라며 영국 출산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백진경은 자신의 신체 조건을 언급하며 "제가 비욘세 엉덩이지 않냐. 한 번에 쫙 나올 것 같다"라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출산 시간에 관한 대화도 오갔다. 백진경은 "진통을 스물 몇 시간 하는 사람도 있다더라"라며 사람마다 진통 시간이 크게 다르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경실은 자신의 출산 경험을 공유했다. 이경실은 자연분만을 원했지만 아기의 자세 때문에 제왕절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경실은 "결국 나중에 보니까 애가 거꾸로 있더라. 그래서 수술했는데 자연분만 한 사람들은 금방 일어난다. 그런데 제왕절개 한 사람들은 바로 못 일어난다"라며 선배 엄마로서 조언을 건넸다.
유튜브 '롤링썬더'
백진경의 친정어머니는 딸의 영국 출산을 위해 직접 영국으로 갈 예정이다.
이경실은 "우리나라 엄마들은 다 그런 게 있다. 엄마가 분명히 미역국 끓여주실 거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국식으로 해야 된다"라며 출산을 앞둔 딸을 걱정하는 한국 엄마의 마음에 공감을 표했다.
백진경은 영국에서 가족의 도움을 받으며 첫 아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