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이솔이가 여름 계곡 나들이 사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지난 11일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인들과 함께한 여름 휴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이솔이는 "느즈막이 닿은 여름입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옷 젖는 것도 불편하고, 물도 무서워하고, 타는 것도 싫어하고, 젖은 채 돌아오는 것도 찝찝하고, 다 내려놓고 노는 법을 모르는 사람인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수만 가지 불편한 이유가 있어도 올해 여름을 온몸으로 기억하고 싶은 이유 하나로 계곡에 첨-벙 몸을 담가보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솔이 인스타그램
이솔이는 "오래 걸어온 여정과 다른 삶에도 기꺼이 설득당하고 있는 요즘"이라는 의미심장한 말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솔이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솔이는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2025년) 여성암 투병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솔이는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여성 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죄송했다"며 당시 심정을 토로했다.
앞서 이솔이는 박성광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솔이가 "가치관이 다른 사람을 만나 밤새 서로 설득하려 했던 시간이 있었다. 내 감정을 담아낼 단어를 골라 상대 마음속에 억지로 밀어 넣으려 했던 날들이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에 이솔이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솔이는 한 팬으로부터 "휴가는 남편이랑 가?"라는 질문을 받자 "여행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그 없는 시간을 빼서 서로 아쉬우느니 각자 즐겁게 다녀오자 주의"라고 답했다. 그는 "작년 여름부터 해봤는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달까"라며 부부의 휴가 방식을 설명했다.
이솔이 인스타그램
이솔이는 9일에는 "안 익은 면 먹는다고 혼나는 중. 대체 어디까지 퍼져야 하는데. 내 맘대로 살 거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정확히는 8월이 끝나는 게 좀 두렵다. 9월부터 얼마나 바쁠지 감도 안 온다"며 일정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어 "예전처럼 나를 갉아먹으면서 하진 말아야지. 건강 잘 챙기면서 일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