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소속사 없이 어머니와 함께 활동했던 1990년대 신인 시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고소영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상에서 톱스타로 떠오르며 수많은 광고와 작품을 소화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고소영은 "1년에 광고를 열몇 개씩 찍던 시절이었다"며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나 상담할 상대 없이 곧바로 활동을 시작하다 보니 물리적으로 한계가 왔다"고 밝혔다.
소속사를 두지 않고 부모님과 함께 활동한 배경에 대해서는 연예계 환경을 이유로 들었다. 고소영은 "당시 노예계약 등 불공정 계약 이슈가 많아 어머니가 매니저 역할을 맡는 배우가 많았다"며 "거절하는 방법을 몰라 들어오는 일정을 모두 소화하느라 애를 먹었다"고 설명했다. 운전과 메이크업 가방 이동도 직접 처리해야 했던 당시 상황도 덧붙였다.
유튜브 '고소영'
드라마 '엄마의 바다' 촬영 당시에는 협찬 의상이 없어 최민수의 바지를 빌려 입었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고소영은 소영은 "그래도 그때가 좋았다. 낭만이 있었다"며 힘든 일정 속에서도 열정이 가득했던 당시를 돌아보면서 웃음을 보였다.
1992년 데뷔한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