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8년 연애→결혼' 김원훈 "난 회피형"... 아내와 대화법 차이 고백

코미디언 김원훈이 자신의 회피형 연애 스타일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8년간의 긴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는 김원훈이 특별 외교관으로 나섰다. 이날 7년째 교제 중인 연극배우 커플이 연애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김원훈은 정이랑에 이어 두 번째 기혼 외교관으로 출격했다. 그는 2022년에 결혼해 현재 결혼 6년 차라고 밝혔다. 아내와 같은 대학 뮤지컬과 출신으로 캠퍼스 커플이었으며, 8년의 연애 기간을 거쳐 결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본문 이미지 - JTBC '연애전쟁' 캡처JTBC '연애전쟁'


김원훈은 "저는 회피형"이라며 자신의 연애 성향을 공개했다. 그는 갈등이 생기면 하룻밤 정도 시간을 둔 뒤 대화로 풀어나간다고 고백했다.


반면 아내는 매일 대화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김원훈은 싸울 때도 표정 변화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전쟁 상황극을 연출한 뒤 김원훈의 대화 방식을 보고 "정말 안 맞다"며 질색하는 반응을 보였다.


김원훈은 최근 아내와 '물에 나랑 엄마랑 빠지면 누구를 먼저 구할 거야?'라는 질문을 주고받다 싸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내가 원하는 '너'라는 답 대신 수영 실력을 물어봐서 싸웠다고 말했다. 김원훈은 싸울 일이 없다 보니 사소한 것으로 싸우게 된다고 전했다.


image.pngJTBC '연애전쟁'


이날 방송에는 김원훈 부부와 비슷한 사연을 가진 커플이 등장했다. 대학교 캠퍼스 커플로 만나 7년째 장기 연애 중인 연극배우 커플이었다.


여자친구는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영어 유치원에서 뮤지컬을 가르치고 있다. 김원훈은 "우리 아내도 영어 유치원 선생님이다. 뮤지컬 수업하고 있다"며 반가워했다. 김원훈은 연애 과정부터 직업까지 자신과 닮은 커플의 모습에 깊이 공감하며 사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JTBC '연애전쟁'은 연애 고수로 불리는 이효리, 서장훈, 김희철이 이별 직전 커플들을 만나 대신 협상하고 결판을 내주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