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윤시윤 닮은꼴' 32살 무명 배우, 모은 돈 100만원인데... 후배 위해 기부

방송인 서장훈이 방송에서 통장 잔액이 100만 원 미만인 32세 무명 배우 출연자에게 거침없는 일침을 날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는 대학 시절부터 7년 동안 교제해 온 연극배우 커플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같은 길을 걸어왔으나, 경제적 현실과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큰 격차를 드러냈다.


여자친구는 배우 활동과 함께 영어 뮤지컬 학원 강사를 병행하며 고정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JTBC 연애전쟁 방송 화면JTBC '연애전쟁'


본인 명의의 부동산과 적금까지 마련한 상태다. 반면 남자친구는 별다른 고정 수입 없이 배우의 꿈만 좇고 있었다.


영상 속에서 여자친구가 강사로 일하는 동안 남자친구는 일주일에 6일, 하루 4시간씩 운동에 매달렸다. 특히 32세인 남자친구의 통장 잔액이 100만 원도 되지 않으며 예금이나 적금도 전혀 없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남자친구가 머쓱하게 웃어넘기려 하자 출연자 서장훈은 "웃을 일이 아니다"라며 단호하게 말을 끊었다.


서장훈은 "32살인데 모아놓은 돈이 100만 원도 없다는 건 웃을 일이 아니다"라며 "운동이 배우 일에 도움이 된다 한들 누군가 밥을 먹여주지는 않는다"고 꼬집었다. 꿈을 향한 준비와 함께 최측근 생계를 위한 노동이 동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남자친구가 형편이 어려운 와중에도 후배들을 위해 동아리 등에 기부를 이어온 사실이 알려지자 서장훈의 목소리는 더 높아졌다. 서장훈은 "본인 통장에 100만 원도 없는데 남을 돕는 건 폼 잡는 것에 불과하다"며 "타인을 챙기기 전에 자기 삶부터 안정시켜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남자친구는 배우 윤시윤을 닮은 수려한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여자친구 역시 반한 이유로 외모를 꼽았으나, 7년 연애 끝에 맞닥뜨린 현실적인 경제 격차 앞에서는 답답함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