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찬물에 발 담그는 순간.." 더워서 잠 못 드는 밤 이 방법 써보세요

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Which)'가 여름철 열대야 속 숙면을 돕는 '족욕법' 등 생활 속 냉각 팁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위치의 공식 틱톡 계정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여름철 수면 도움 팁을 소개했다.


위치 전문가들은 체온을 낮춰 수면을 유도하는 방안으로 취침 전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거나 시원한 물로 샤워할 것을 권장했다.


Woman soaks her feet in tub of water in home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발을 차가운 물에 담그면 전신의 열감을 신속하게 떨어뜨려 체온 조절을 돕는다. 양말을 냉장고에 넣어둔 뒤 취침 전에 신는 방식도 영국 적십자사 등에서 추천하는 체온 감소 요령이다.


체온 상승을 유발하는 행동을 피하는 것도 핵심으로 제시됐다. 위치 측은 취침 직전 심한 운동을 피하고, 맵거나 무거운 야식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선풍기 앞에 얼음 대야를 놓아 실내로 바람을 전달하거나, 통기성이 좋은 천연 섬유 소재의 가벼운 잠옷을 착용하는 방법도 언급됐다.


소셜미디어 공간에서는 독자들의 자체적인 체온 관리법도 공유됐다. 손목을 차가운 흐르는 물에 대어 심부 체온을 빠르게 내리는 방법, 침대 옆에 분무기를 두고 이불이나 몸에 물을 살짝 뿌리는 요령이 호응을 얻었다. 선풍기를 침대 쪽이 아닌 창문 바깥을 향하게 틀어 방 안의 더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시키는 이색적인 환기법도 자취생과 유학생 사이에서 공유됐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열대야 속 과도한 에어컨 사용이 냉방병이나 체온 조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신체 특정 부위의 열을 내리는 물리적 접근이 유용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