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동석이 서울 스케줄을 마치고 제주도 자택으로 돌아와 집안 정리에 나섰다. 약 두 달 만에 돌아온 집은 손길이 닿지 않은 채 방치돼 있었다.
11일 최동석은 자신의 SNS에 제주 집으로 돌아온 후 마주한 상황을 공개했다. 그는 "2달 전 아이들 보내고 정리도 못하고 쫓기듯 서울행"이라고 밝혀 자녀들과 헤어진 뒤 급하게 서울로 향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전날 제주에 도착한 최동석은 집에 가기도 전에 지인들의 연락을 받았다. 그는 "어제 도착하자마자 지인들 부름에 집에도 못 가고 늦은 시간 집에 왔는데 집안은 찜통에 난리"라며 오랜 시간 비워둔 탓에 엉망이 된 집안 분위기를 전했다.
최동석 인스타그램
두 달간 아무도 거주하지 않았던 집은 곳곳에 청소가 필요한 상태였다. 최동석은 쌓여 있는 집안일을 보며 "너무 피곤해서 청소는 못하겠다. 눈뜨자마자 씻고 청소하는데 아직도 할 게 많네요. 당 떨어지는 기분이라 뭘 먹어야겠는데..."라고 힘든 심정을 드러냈다.
다음 날 아침 최동석은 본격적으로 청소에 돌입했다. 그는 "오늘 아침 풍경"이라는 설명과 함께 집안을 정리하는 장면을 올렸다.
청소를 하던 최동석은 "2달 동안 집을 비웠더니 남의 집 온 것 같네. 허리 아프니 청소기도 무겁다"라고 호소했다. 허리 통증을 참으며 청소기를 끌고 다니는 모습에서는 혼자 집안일을 해내야 하는 현실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최동석 인스타그램
최동석은 최근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오랜만에 돌아온 집을 홀로 정리하며 일상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동석은 2009년 KBS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두 사람은 2023년 이혼 조정 절차를 거쳐 결혼 14년 만에 결별했다.
현재 두 자녀의 친권과 양육권은 박지윤이 갖고 있다.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행사해 정기적으로 아이들을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