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육중완, 목동 이사 후 근황 "낮술 취한 사람 나뿐"

가수 육중완이 딸 교육을 위해 서울 양천구 목동으로 이사한 후 겪은 현실적인 일상을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육중완은 지난 10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출연해 결혼 생활과 목동 이사 후 일상 변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데프콘은 과거 육중완과 이웃 주민이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마포의 자유로운 주민이었는데 아이 교육 때문에 목동으로 떠났다"고 소식을 전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마포구 망원동 옥탑방 생활을 보여주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던 육중완의 변화에 동료 출연진도 놀라움을 표했다.


사진제공=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제공=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육중완은 목동 생활에 대해 "평지가 많고 공원 조성이 잘 되어 있어 아내와 딸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다만 본인은 학구열이 높은 지역 분위기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목동에서 낮술에 취해 걸어 다니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낮술을 마신 뒤 겪은 아찔한 일화도 소개했다. 육중완은 친한 음악 후배와 함께 오전 11시부터 술을 마신 뒤 밖으로 나왔다가 초등학교 하교 시간과 맞닥뜨렸다. 술기운을 숨기려 고개를 숙이고 이동하던 중 한 학부모가 인사를 건넸고, 이에 답하려다 중심을 잃고 길가 화단으로 넘어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육중완은 지난 2016년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최근 육중완밴드로 신곡 '어쩔 건데'와 '오늘도 나는 악착같이 돈을 번다'를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