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목)

바이오 취업 꿈꾸는 '쉬었음 청년' 모였다... 셀트리온, 실무교육 시작

셀트리온이 바이오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쉬었음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10일 셀트리온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진행하는 'K-뉴딜 아카데미 셀인(Cell-In)' 발대식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제약바이오융합연구센터에서 개최하고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셀인(Cell-In)'은 바이오산업에 관심은 있지만 관련 직무 경험과 역량을 쌓을 기회가 부족했던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 진입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부트캠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정부와 기업이 함께 '쉬었음 청년'의 자립을 돕고 바이오산업의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교육생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가운데 서류심사와 AI 역량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바이오 관련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비전공 청년들에게도 바이오산업 진입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 제공 = 셀트리온사진 제공 = 셀트리온


이날 발대식에서는 교육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는 한편, 앞으로 진행될 교육 과정과 일정, 지원 사항 등을 안내했다.


교육은 오는 10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하루 8시간, 주 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송도와 경기 시흥을 오가며 바이오산업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직무 특화 교육, 현장실습까지 단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먼저 1~4주차에는 송도 교육장에서 바이오산업 전반에 대한 이론교육과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한다. 이후 5~8주차에는 시흥 실습장에서 직무 특화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실제 업무 환경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쌓는다. 9~11주차에는 다시 송도에서 이론교육과 프로젝트 과제를 진행하며 배운 내용을 심화한다.


산학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울대 VR 실습을 비롯해 글로벌 바이오 장비 기업 싸토리우스와 연계한 프로젝트 과제, 연세대 K-NIBRT(한국형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교육 등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셀트리온


교육생들의 안정적인 교육 참여를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교육비는 정부 지원을 통해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교육 기간 중 1인당 총 30만 원의 훈련지원금도 지급된다. 교육용 노트북 무상 대여와 바이오 기업 설비 투어 등도 지원한다.


교육 수료 이후에는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올인원(All-in-one) 케어'가 제공된다.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비롯해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특강, 포트폴리오 제작 등 취업 과정 전반을 지원해 교육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셀트리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바이오산업 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산업에 필요한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바이오산업에 관심은 있지만 진입 기회를 얻지 못했던 청년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쌓고 자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동시에 바이오산업의 미래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