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앞 문방구서 천원에 파는 송중기 포스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가 학교 앞 문방구의 쏠쏠한 수입원(?)이 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문구점 출입문에 드라마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송중기 분)가 총을 겨누고 있는 포스터가 떡하니 부착돼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뭇 '태후' 팬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해당 포스터에는 1,000원이라는 가격이 적혀있어 누리꾼들의 쓴소리가 들려 온다.

단순한 전시 목적이 아닌 '태양의 후예'의 인기를 이용해 포스터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법 조항에 따르면 드라마 촬영 장면을 허가 없이 상업용으로 이용, 배포할 경우 초상권 침해와 저작권 침해의 소지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라마 장면을 천원에 판매하는 건 좀 아니다", "유시진 대위 인기를 이용해 사장님 주머니를 불리고 있네" 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