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프리미엄 식품관 품었다... 롯데百 노원점, 17개월 리뉴얼 마침표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17개월간 진행한 개점 이후 최대 규모 리뉴얼을 마치고 오늘(4일) 그랜드 오픈했다. 식품관부터 패션·뷰티까지 핵심 매장을 전면 교체하고 고객 동선과 공간 디자인까지 바꾸면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쇼핑 경험 자체를 새롭게 바꾼 것이 이번 리뉴얼의 핵심이다. 


리뉴얼의 마지막 퍼즐인 지하 1층 프리미엄 푸드홀과 '디저트 피아자'까지 문을 열면서 약 17개월간 이어진 전관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됐다.


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노원점은 전체 영업면적의 80%에 해당하는 약 1만평 규모를 새롭게 단장했다. 단순히 브랜드를 교체하는 수준을 넘어 식품, 패션, 뷰티 등 핵심 MD를 전면 개편하고 고객 동선과 공간 디자인까지 혁신해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백화점으로 탈바꿈했다.


리뉴얼 과정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 신규 콘텐츠는 이미 집객과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이번 지하 1층 푸드홀과 디저트 피아자 오픈으로 리뉴얼의 마지막 퍼즐까지 완성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노원점은 서울 동북권 최대 상권을 기반으로 경기 북부까지 아우르는 광역 상권의 핵심 점포다. 최근 창동·상계 일대 대규모 개발과 신규 주거단지 조성, 서울 아레나 등 대형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상권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약 17개월에 걸쳐 전관 리뉴얼을 추진했다.


성과도 가시화됐다. 노원점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신규 고객도 5만명 이상 늘었다. 특히 20~30대 고객 매출은 25% 이상 증가하며 젊은 고객층 유입이 확대됐고, 점포 이미지도 '영&트렌디'로 변화했다.


고객들이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상품 구성이다. 지난해 11월 상권 최대 규모의 K패션 전문관을 시작으로 12월 프리미엄 스포츠 메가숍, 올해 2월 뷰티 전문관과 주얼리 전문관을 차례로 선보이며 'All New 노원점' 콘셉트 아래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식품관도 한층 고급화했다. 주류 특화 공간 '엘비노(L.VINO)'를 비롯해 '밀도', '드레스바이콤비니' 등 인기 F&B 브랜드와 프리미엄 식료품점 '레피세리'를 새롭게 선보이며 동북 상권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식품관을 완성했다.

패션 경쟁력도 강화했다. 토리버치와 코치, 골든구스 매장을 새단장했으며, 동북 상권 최초로 롱샴과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을 입점시키는 등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이 같은 MD 전략은 매출로도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K패션 전문관 매출은 35% 이상 늘었고, 프리미엄 니치 향수 브랜드를 대폭 확대한 뷰티 전문관은 향수 매출이 90% 이상 증가했다. 노원 지역의 장보기 수요를 겨냥한 프리미엄 식료품점 '레피세리' 역시 리뉴얼 이후 매출이 20% 이상 늘었으며 신규 고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의 마지막 변화는 약 500평 규모의 프리미엄 푸드홀이다. 노원점은 동북권 대표 미식 공간을 목표로 전국 유명 맛집 12곳과 트렌디한 베이커리 브랜드 13곳 등 총 25개 브랜드를 새롭게 구성했다.


푸드홀에서는 '땀땀', '한식반상결', '떡산' 등 전국 유명 맛집과 스타 셰프 협업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 피아자 광장을 모티프로 조성한 '디저트 피아자'에는 프랑스루브르바게트, 정지영커피로스터즈, 밀빛 등 인기 베이커리가 들어섰다. 입점 브랜드 25개 모두 신규 브랜드로 구성했으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이번 그랜드 오픈을 계기로 노원점을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변화하는 지역 상권과 고객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브랜드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쇼핑과 미식, 문화, 휴식을 아우르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해 지역 대표 랜드마크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지연 롯데백화점 노원점장은 "이번 그랜드 오픈은 17개월간 이어온 노원점 리뉴얼 프로젝트의 완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