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김희선 취재하다 계단서 구른 신인 VJ... 지금은 스타 방송인 된 이 사람

방송인 붐이 신인 VJ 시절 배우 김희선을 취재하다 계단에서 구르는 사고 끝에 단독 인터뷰를 따냈던 비화를 털어놨다.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붐은 Mnet VJ로 데뷔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무조건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너무 튀고 싶어서 악조건 속에 진행하는 리포팅은 모두 내가 맡아서 했다"고 밝혔다.


2517e4f2-01bd-4b8d-a0b6-e86972e3c8bc.jpg유튜브 '짠한형'


붐은 치열했던 취재 현장 중 하나로 김희선의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식을 꼽았다. 그는 "김희선 씨가 10년 만에 졸업하는 날이라 내로라하는 리포터들이 총출동했다"며 "김희선 씨가 차에서 내릴 때 현장이 과열되면서 매니저들에게 밀려 계단 아래로 굴렀다"고 회상했다.


당시 사고로 마이크가 부러지고 배터리가 튀어나갈 만큼 충격이 컸지만, 오히려 이 사고가 결정적인 기회로 작용했다. 붐은 "김희선 누나가 '괜찮으세요?'라며 다가와 나를 일으켜 세워줬다"며 "그 상황에서도 놓치지 않고 '오늘 의상 콘셉트가 뭡니까?'라고 질문을 던졌다"고 전했다.


85baa7a0-99ce-495a-9dc2-f6faf5f97433.jpg유튜브 '짠한형'


상황을 지켜본 김희선은 미안한 마음에 붐과의 단독 인터뷰를 자처했다. 대형 리포터들을 제치고 신인 VJ가 단독 취재에 성공하자, 당시 지상파 대표 연예 정보 프로그램이었던 MBC '섹션TV 연예통신' 내부에서 긴급 회의가 열릴 정도로 연예가 취재진 사이에 큰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