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km·10km 코스, 참가비 8만원...10일부터 신청
카카오맵 친구 위치부터 AI 러닝 코칭까지 서비스 총출동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1만명이 달리는 러닝 축제가 성남 탄천에서 열린다. 기록 경쟁보다는 캐릭터와 공연,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결합한 '펀 런(Fun Run)'에 초점을 맞췄다.
사진제공=카카오
4일 카카오는 오는 10월 10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 일대에서 '카카오프렌즈 런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슬로건은 "Run Together, Be Friends(함께 뛰는 순간, 모두가 프렌즈)"다. 대회는 5km와 10km 코스로 나뉜다. 참가 인원은 총 1만명이다. 순위와 기록을 다투기보다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달릴 수 있도록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획전에서 받는다.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거쳐 20일 참가자를 발표한다. 참가비는 8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스포츠 브랜드 ARC와 협업해 제작한 카카오프렌즈 러닝 의류 세트와 완주 메달, 협찬사 상품 패키지를 제공한다. 4일부터 10일까지 '카카오프렌즈 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러닝 콘셉트 이모티콘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맵으로 친구 찾고 AI에게 러닝 코칭
이번 행사는 신청부터 완주 이후까지 카카오 서비스를 연결했다. 참가자는 카카오맵에서 대회 정보와 함께 달리는 친구의 위치를 확인하고, 카카오톡 지갑에서 디지털 참가자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같이가치와 연계한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카나나의 AI 기술을 활용한 인증사진 서비스와 'ChatGPT for Kakao' 기반 AI 러닝 코칭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 참가하지 못하는 이용자를 위한 버추얼 런도 운영한다. 카카오맵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달리기에 참여하고 기부 캠페인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부터 캐릭터 부스까지...28개 브랜드 합류
카카오 계열사들도 행사에 힘을 보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대회 종료 후 현장 공연을 지원한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은 스폰서로 참여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을 비롯해 ARC, 티슬로, 테이크핏, 랩신, LG그램·AMD, 파워에이드, 동아제약, 에스폴리오, 이로아, 청년떡집 등 총 2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회 당일 탄천 일대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체험 공간을 포함해 약 30개 부스가 설치된다. 참가자들이 달리기를 마친 뒤 공연과 브랜드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뛰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