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박준형도 말렸는데"... '블랑카' 정철규, 6년간 폭언한 개콘 선배 폭로

KBS '폭소클럽'에서 외국인 노동자 '블랑카' 캐릭터로 널리 알려진 개그맨 정철규가 과거 한 동료 선배로부터 오랜 기간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정철규는 지난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흥신소' 영상에 출연해 과거 활동 당시 겪었던 심각한 정신적 피해 사례를 전했다.


그는 영상에서 "해당 선배는 회의실에 올 때마다 눈에 띄지 말라며 죽여버리겠다는 식의 말을 반복했다"며 "이러한 언어폭력이 6년간 이어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개그 검사를 받으러 가는 것조차 너무 두려웠다"며 당시의 괴로움을 밝혔다.


2026-08-04 10 23 33.jpg유튜브 '나무미키 흥신소'


이어 과거 단체 야외행사 당시 해당 선배에게 이유를 물었던 상황도 언급했다. 정철규는 "잘못한 게 있다면 고치겠다고 말하자 해당 선배는 '잘못한 건 없다. 그냥 싫으니 꺼져라'고 답했다"며 "당시 더 이상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인한 후유증도 털어놓았다. 정철규는 "어디에서도 대우받지 못하는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때 자괴감이 가장 컸다"며 "우울증 약과 수면제에 의존할 정도로 마음의 추락을 겪었다"고 전했다.


한편 2004년 KBS 19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철규는 "사장님 나빠요"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YouTube '나무미키 흥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