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배우 박정민을 주축으로 한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상남자' 제작을 확정했다. 28일 디즈니+는 작품의 주요 출연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제작 시동을 걸었다.
'상남자'는 대기업 CEO까지 올랐지만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남자가 20년 전 신입사원 시절로 돌아가 인생 2막을 펼치는 오피스 회귀 드라마다. 김태궁 작가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2020년 네이버웹툰으로 제작돼 글로벌 누적 조회수 4억7000만 회를 기록하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박정민은 극중 '한유현' 역을 맡는다. 한유현은 평범한 사원에서 시작해 최연소 CEO에 등극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것을 잃는 비극을 겪는다. 그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20년 전 신입사원 시절로 회귀하게 되고, 후회로 얼룩진 과거를 바꿔나가며 전혀 다른 미래를 만들어갈 기회를 얻게 된다.
디즈니+ 제공
한유현이 속하게 될 한성전자 상품기획팀 4파트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구성된다. 배성우는 차장 '김현민', 김지현은 과장 '최민희', 정문성은 대리 '김영길'로 출연한다.
회사 내부의 복잡한 권력 다툼과 대립을 그려낼 배우진도 화려하다. 이정은은 상품기획팀 상무 '조찬영'을, 김대명은 영업팀 부장 '이경훈'을, 이상이는 한유현의 입사 동기 '권세중'을 연기한다.
김설현은 조찬영 상무의 비서 '이애린' 역으로, 이광수는 이사장 '신경수' 역으로 특별출연에 나선다.
연출은 드라마 '조명가게'를 만든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희원 감독은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며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모두가 웃으면서 즐겁게 촬영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