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가 바이오 자회사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지난 27일 롯데지주는 공시를 통해 회사의 계열사 롯데바이오로직스 보통주 255만 5804주를 1550억 3000만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이달 초 결정한 2553억 원 규모 유상증자의 일환으로, 주금납일 예정일은 내달 19일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바이오캠퍼스 1공장 관련 시설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통주 420만 9000주를 신규 발행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바이오캠퍼스 조감도 / 사진 제공 = 롯데바이오로직스
유상증자에는 롯데지주 외에 일본 롯데홀딩스와 호텔롯데 등 기존 주주들도 증자에 참여한다.
이번 투자에 대해 롯데지주는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지배력 유지와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출자까지 포함하면 롯데지주가 롯데바이오로직스에 투입한 누적 출자 규모는 8831억 원에 달한다.
한편 지난 2022년 설립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다.
롯데그룹은 롯데바이오로직스를 미래 핵심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 말, 송도 1공장의 상업 생산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