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8일(화)

위안부 피해자 조명한 영화 '귀향' 확장판, 10주년 맞아 일본 오사카서 특별 상영회 개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비극을 다룬 영화 '귀향'의 10주년 확장판이 내일 일본 오사카에서 특별상영회를 열고 현지 관객과 만난다.


지난 27일 배급사 커넥트픽쳐스는 '귀향: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의 특별상영회가 28일 일본 오사카 퓨세역 인근 벨노르퓨세 5층 다목적홀에서 하루 세 차례(오전 10시, 오후 2시 30분, 오후 6시 30분) 진행된다고 밝혔다.


0001285018_001_20260726093612604.jpg커넥트픽쳐스


이번 영화는 2016년 상영된 원작 '귀향'의 10주년을 맞아 제작된 확장판이다.  



미공개 장면 6분가량이 새롭게 더해졌으며, 한국 피해 여성들뿐만 아니라 동일한 비극을 겪어야 했던 아시아 각국 여성들의 이야기를 추가해 서사를 확장했다.


상영회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조정래 감독과 주인공 '정민'을 연기한 재일교포 4세 배우 강하나가 참석한다.


80525_97248_444.jpg영화 '귀향' 스틸컷 / 네이버 무비


이들은 무대인사를 통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품에 담긴 의미를 전달하고 현지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위안부 이슈에 관심을 이어온 일본 현지 관객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조정래 감독은 "현재 생존해 계신 피해자 할머니가 다섯 분에 불과하다"며 "이번 오사카 상영과 10주년 재개봉이 점차 잊히는 역사를 되새기고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다시금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