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8일(화)

'싱글맘' 지연수, 1살 연하 임우일과 소개팅... '번따' 얘기까지 나왔다

개그맨 임우일이 유튜버이자 싱글맘으로 활동하는 지연수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는 '지연수 아바타 소개팅…임우일 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마련한 '아바타 소개팅' 기획으로 두 사람은 첫 대면을 가졌다.


소개팅 자리에서 지연수는 싱글맘으로서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연수는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고, 임우일은 "혹시 저한테 고백하시는 거예요? 너무 빠른데요?"라며 특유의 유머로 분위기를 풀었다.


지연수는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이야기했다. 그는 "둘이 나란히 앉아서 영화 한 편을 보는 게 힘들다. 그렇게까지 좋아했던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며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면 영화관에 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다만 아들과 영화를 볼 때만큼은 "1시간 반짜리 영화가 20~30분처럼 느껴졌다"고 말해 모성애를 드러냈다.


사진=지연수 유튜브유튜브 '지연수의 연수롭다'


이어 지연수는 "나는 효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24시간을 허투루 쓰고 싶지 않아서 쓸데없는 사람과 연락이나 만남을 잘 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설명했다. 지연수는 누군가 식사를 대접하면 절반의 비용을 송금한다며 "'나한테 얻어먹었잖아' 라는 말을 듣기 싫어서 계산은 확실하게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대화가 잘 이어지자 임우일은 적극적으로 연락처를 물었다. 물병을 열어달라고 부탁한 뒤 "물도 따줬으니 연락처도 따도 되냐"고 했고 지연수는 "저 휴대폰 없다"고 응수했다. 다만 소개팅 막바지에는 "지금은 뒷번호 한두 개 정도는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지연수는 사전에 임우일의 승마 영상을 찾아봤다고 밝혔다. 지연수는 "동물과 교감하면서 승마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일 것 같았다"고 전했다. 임우일은 "요즘은 동물과 대화하는 번역기 앱도 있다"고 농담을 건넸고, 지연수가 순진하게 믿자 "뻥이다"라고 말하며 "진짜 사기당하기 쉬운 타입"이라며 웃었다.


사진=지연수 유튜브유튜브 '지연수의 연수롭다'


소개팅을 마치며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공유했다. 지연수는 "사람들이 저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 말과 대화에 집중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다정한 분이라는 걸 느꼈다"고 평가했다.


임우일은 "처음에는 외적으로 화려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야기를 나눠보니 마음이나 삶까지 화려한 사람은 아니었다.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연수는 소개팅 후 "남자와는 말도 못 할 줄 알았는데 나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사진=지연수 유튜브유튜브 '지연수의 연수롭다'


지연수는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홀로 아들을 키우며 방송과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전 남편 일라이의 재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지연수가 SNS에 소개팅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YouTube '지연수의 연수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