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와이(hy)와 팔도가 방탄소년단(BTS)과 공동 기획한 식음료 브랜드 '아리(ARIH)'를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 미국과 한국에 이어 일본으로 판매 지역을 넓히며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에치와이와 팔도는 오는 8월 중 일본에서 아리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일본 편의점 채널을 중심으로 유통을 추진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출시일과 판매처, 제품 구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에치와이 측은 8월 중 일본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지 편의점 채널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특정 편의점 브랜드나 출시 품목, 세부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에치와이·팔도 '아리' / 인사이트
아리는 에치와이와 팔도가 BTS와 함께 현대인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제안하기 위해 선보인 '모던 밸런스 푸드'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곱고 아름답다'는 뜻의 우리말 '아리'에 조화와 행복, 건강을 뜻하는 하모니(Harmony), 해피니스(Happiness), 헬스(Health)의 첫 글자 ‘H’를 더해 만들었다.
아리 브랜드 제품군으로는 모던 누들과 유산균 탄산음료 '듀얼 바이오틱 소다', 에너지음료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 등이 있다.
팔도의 면 제품과 에치와이의 음료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식사와 음료를 아우르는 제품군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리는 기획 단계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개발됐다. 지난 4월 미국 월마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6월 프레딧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 출시됐다.
에치와이·팔도 '아리' / 인사이트
일본 판매가 시작되면 아리의 진출 시장은 미국과 한국에 이어 세 곳으로 늘어난다.
미국에서 먼저 제품을 선보인 뒤 한국과 일본으로 유통망을 넓히는 방식도 해외시장을 우선한 브랜드 전략의 연장선이다.
에치와이와 팔도는 라면과 음료를 한 브랜드로 구성하고 BTS와 공동 기획해 해외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본은 편의점 유통망이 발달해 신제품이 소비자와 빠르게 만날 수 있는 시장이다. BTS와의 협업이 출시 초기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판매 확대를 위해서는 현지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제품 구성과 가격, 매장 접근성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