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토)

신봉선, 故전유성 장례식 3일 내내 지켜…"아버지 잃은 마음"

코미디언 신봉선이 스승 고(故) 전유성을 향한 깊은 그리움과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늘(24일) 서울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기자회견에는 김준호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박준형, 박성호, 이홍렬, 신봉선 등 국내 대표 희극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신봉선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전유성을 기리기 위한 특별 공연 '전유성 없는 전유성쇼'의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20대 초반 극단 시절부터 고인과 인연을 맺어왔다고 밝힌 신봉선은 "제자들을 세심하게 챙기고 진심으로 아껴주셨던 분"이라며 "선배님이 돌아가셨을 때는 아버지를 잃은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코미디언 신봉선이 고(故) 전유성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 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코미디언 신봉선이 고(故) 전유성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 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이어 장례식 기간 내내 빈소를 지켰다고 전한 그는 "진정한 어른이 어떤 존재인지 깊이 깨닫게 됐다"며 "선배님처럼 멋진 어른은 될 수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칭찬받을 수 있는 좋은 일을 하고 싶어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신봉선은 '전유성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고인을 지속적으로 기억하는 뜻깊은 공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망도 덧붙였다.


대한민국 희극계의 거목이었던 고 전유성을 추모하는 이번 공연을 포함해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8월 21일부터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