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배우 정해인과 하영이 이끄는 신작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의 공식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24일 공개하며 본격적인 공개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 작품은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검사 고은새(하영 분)와 스스로 남자친구라 주장하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 분)의 끈적한 동거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시작된 두 주인공의 달콤하면서도 유쾌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넷플릭스 '이런 엿같은 사랑' 포스터
김장한 감독은 "따뜻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라며 "엿처럼 끈적하고 달콤하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사랑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엿에 찰싹 붙어버린 것처럼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작품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고은새가 장태하의 멱살을 움켜쥔 채 찌푸린 얼굴을 하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검찰청 공무원증과 함께 두 사람 주변을 소용돌이치며 둘러싼 고가의 물건들이 눈에 띈다. '달콤하게 꼬였다. 완전히 엿됐다!'라는 카피는 두 인물이 어떤 관계와 사연으로 엮여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메인 예고편은 '구진 엿마을'에서 시작되는 장태하와 고은새의 좌충우돌 동거 일상을 보여준다.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기억을 모두 잃은 채 낯선 시골 병원에서 눈을 뜬 고은새 앞에 남자친구라며 나타난 장태하. 고은새의 취향과는 동떨어진 후줄근한 차림의 장태하, 엿공방들이 늘어선 한적한 마을, 범상치 않은 주민들까지. 고은새에게 펼쳐진 엿마을의 풍경은 낯설고 이상하기만 하다. 예상과 완전히 다른 모습에 당황한 고은새는 남자친구라는 장태하의 말을 쉽게 믿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한다.
하지만 장태하의 따뜻한 시선은 고은새를 더욱 흔들어놓는다. "안 예쁜 게 하나도 없어"라며 고은새의 마음을 흔들고, 점차 그의 얼굴에 미소를 띄게 만드는 장태하. 이어 "키스가 어설펐던 건 잊어. 이게 진짜야"라고 말하며 고은새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는 장면은 두 사람 관계의 변화를 예고한다.
특히 "절대 들키지 말아야죠"라는 장태하의 의미심장한 대사는 이들 사이에 숨겨진 비밀을 암시하며 관심을 끈다. 장태하가 품고 있는 비밀은 무엇인지, 고은새를 장태하의 곁에 두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지,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남녀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엿같은 사랑'은 오는 8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