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쓰임새를 잃고 방치됐던 폐교 부지를 리조트로 탈바꿈시키며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봉화군은 옛 분천분교 자리에 조성한 '산타포레리조트'를 정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잠시 거쳐 가는 방문지 역할에 그쳤던 분천산타마을을 머무는 휴양지로 바꾸기 위한 유휴 공간 재생 사업의 일환이다.
1만 320㎡ 부지에 들어선 산타포레리조트는 객실 15실과 동물 캐릭터 야외 카라반 4동, 통유리 창을 적용한 복합 다이닝 카페를 갖췄다. 휴가와 업무를 겸할 수 있는 워케이션용 라운지와 회의실도 구비해 개인 관광객은 물론 기업 연수 수요까지 수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사진제공=봉화군
운영은 민간 위탁 전문기업인 ㈜브랜드포럼이 전담해 차별화된 숙박 상품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봉화군은 인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백두대간 트레킹 코스, 겨울왕국 등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상품을 연계 개발할 계획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산타포레리조트를 거점으로 다양한 관광 자원을 연계한 1박 2일 이상의 체류형 관광 상품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