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토)

hy '엠프로'가 플라스틱 105톤 줄여주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레드닷 어워드'에서 호평받은 이유

유통 전문기업 hy의 마이크로바이옴 브랜드 '엠프로' 패키지 디자인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받았다. 


제품 기능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디자인과 연간 105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친환경 용기 설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23일 hy는 엠프로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본문 이미지 - 엠프로 제품 사진.(hy 제공)엠프로 / hy


엠프로 패키지는 제품명과 기능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글 제품명을 용기 중앙에 배치하고 제품 기능과 적용 균주 정보를 구분해 가독성을 높였다.


정제와 액상을 분리해 담는 제품 구조도 디자인에 반영했다. 용기 전면에 정제 형태의 그래픽을 적용해 이중 제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라는 점을 직관적으로 나타냈다.


친환경성을 고려한 용기 설계도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y는 용기 리뉴얼 과정에서 기존 제품에 사용하던 4g 무게의 외캡을 없애고 용기 전체를 경량화했다.


외캡 제거와 용기 경량화로 줄인 플라스틱 사용량은 연간 105톤 이상이다. 내용물의 품질 안정성은 유지하면서 용기 생산에 필요한 자원 사용량을 줄였다고 hy는 설명했다.


hy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외관 변화가 아니라 제품의 기능성과 지속 가능성, 브랜드 철학을 함께 구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과 소비자 경험, 환경을 고려한 브랜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프로는 2019년 출시된 정제·액상 이중 제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약 3억 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