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역을 덮친 폭염 속에서 유럽 가정의 에어컨 보급률이 저조한 배경을 두고 방송인 로빈과 톰을 비롯한 출연진이 다양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파도파도 스튜디오'는 '에어컨 설치하려면 허가부터 받아야 된다고?! 40도가 넘어도 유럽에 에어컨이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파도파도 스튜디오'
영상에 출연한 이들은 과거 유럽의 여름 기후가 선선했던 데다 오래된 석조 건물 특성상 실내 온도가 시원하게 유지돼 에어컨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까다로운 건물 외관 변경 규제와 설치 승인 절차 역시 에어컨 보급을 막은 요소로 꼽혔다.
하지만 최근 유럽 여름 기온이 40도를 상회하는 기상이변이 빈번해지면서 에어컨이 생존 필수품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변화에 신중하던 유럽에서도 무더위 여파로 에어컨 설치를 고민하는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다.
유튜브 '파도파도 스튜디오'
출연진은 유럽 여행 중 폭염을 피하려면 서늘한 내부 온도가 유지되는 성당을 활용하거나 대도시 열섬 현상을 고려해 동선을 계획하라는 조언을 덧붙였다.
과거 기후 환경과 현재의 기후변화 위기를 비교하며 향후 유럽 내 냉방 인프라 구축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