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토)

토스·토스뱅크, 써클과 맞손...USDC 결제·정산 연계 검토

해외 결제·송금·실시간 정산 인프라 협력

원화 디지털 자산·토큰화 금융 서비스도 살펴봐


토스와 토스뱅크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써클과 블록체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협력에 나선다.


23일 토스와 토스뱅크는 써클 인터넷 그룹과 스테이블코인 기술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자료2] 토스·토스뱅크, 써클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jpg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왼쪽부터)김규하 토스 최고사업책임자(CBO), 단테 디스파르테 써클 최고전략정책책임자(CSPO), 박진현 토스뱅크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업무협약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토스


세 회사는 써클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토스와 토스뱅크의 금융 서비스에 연계하는 방안을 살펴볼 계획이다. 해외 결제와 송금, 실시간 정산 등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의 적용 가능성도 함께 검토한다.


디지털 지갑·생체인증 결제 연계


토스는 슈퍼앱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디지털 지갑과 결제·정산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찾는다.


생체인증 기반 결제와 USDC 금융 수단을 연계하는 방안, 거래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실행되는 온체인 기반 프로그래머블 결제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토스뱅크는 은행 계좌 기반 정산 역량을 활용해 스테이블코인과 기존 법정화폐 결제망을 연결하는 방안을 살펴본다. 해외 결제와 송금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정산 구조도 검토한다.


원화 디지털 자산 협력 가능성 검토


세 회사는 국내 규제 체계에 맞춰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과 토큰화 금융 서비스 분야의 협력 가능성도 확인할 계획이다.


규제 준수와 자금세탁방지(AML), 보안, 리스크 관리, 고객 보호 체계 구축도 공동 검토 대상이다.


[사진자료1] 토스·토스뱅크, 써클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jpg사진제공=토스


김규하 토스 최고사업책임자는 "사용자에게 자연스럽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현 토스뱅크 최고전략책임자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가 금융 서비스로 확장되려면 규제 준수와 리스크 관리, 고객 보호 체계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단테 디스파르데 써클 최고전략정책책임자는 "토스와 토스뱅크와 스테이블코인 기술과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