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토)

회의실 대신 판교 맛집 간 호반 김대헌...신입사원 80명과 바비큐·라볶이 소통

소금 닭바비큐·라볶이·딸기빙수 나누며 회사 생활·커리어 대화

호반건설·대한전선 등 계열사 신입사원 참석...타운홀·주니어보드도 운영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신입사원 약 80명과 소금 닭바비큐, 쟁반 라볶이, 딸기 요거트 빙수를 함께 먹으며 회사 생활과 향후 목표를 들었다. 회의실이나 연수원이 아닌 경기 성남시 판교의 음식점을 찾아 신입사원들과 한 테이블에 앉았다.


23일 호반그룹은 지난 22일 아브뉴프랑 판교에 있는 '달맞이광장바베큐 판교아브뉴프랑점'에서 김 사장과 그룹 경영진, 신입사원들이 참석한 '커넥팅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1. 호반그룹, 신입사원들과 '커넥팅 데이' 개최.jpg


이날 행사에는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프라퍼티, 대아청과 등 주요 계열사 신입사원 80여 명이 자리했다.


닭바비큐부터 딸기빙수까지...신입사원 테이블 앉은 김대헌


참석자들은 소금 닭바비큐와 흑돼지 소시지, 매시드포테이토, 양념 바비큐, 쟁반 라볶이 등을 나눠 먹었다. 식사 뒤에는 딸기 요거트 빙수를 곁들였다.


행사 장소도 신입사원들이 편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판교 상권의 음식점으로 정했다. 정해진 좌석에서 발표를 듣는 방식 대신 경영진과 직원들이 식사를 함께하며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김 사장은 테이블을 돌며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맡은 업무와 회사 생활에서 느낀 점을 들었다. 신입사원들은 조직문화와 업무 경험, 경력 계획 등을 이야기했고 김 사장은 그룹이 추진하는 사업과 신입사원들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설명했다.


2. 호반그룹, 신입사원들과 '커넥팅 데이' 개최.jpg


호반그룹은 최고경영진과 신입사원이 직접 만나는 이번 프로그램에 '연결'이라는 의미를 담아 커넥팅 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신입사원의 조직 적응과 계열사 간 교류를 돕기 위한 자리다.


타운홀·주니어보드로 이어지는 직원 소통


김 사장은 그동안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사업 방향과 조직 운영 현안을 임직원들과 공유해 왔다.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듣고 경영진이 직접 답하는 방식이다.


호반그룹은 주니어 직원들이 회사 제도와 조직문화에 의견을 내는 주니어보드도 운영하고 있다. 계열사와 직급을 넘어 직원들이 제안한 내용을 경영진에 전달하는 창구다.


커넥팅 데이 역시 기존 소통 프로그램의 범위를 입사 초기 직원까지 넓혔다. 신입사원들은 그룹 경영진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다른 계열사 동기들과 업무 경험을 공유했다.


김 사장은 "성장하는 기업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에서 시작되며 호반그룹이 추구하는 '인화단결'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로 신뢰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커넥팅 데이와 타운홀 미팅, 주니어보드 등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계열사별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