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토)

아미 화력 통했다... BTS, 칠레 국립경기장 공연 최종 승인 'K팝 최초'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칠레 국립경기장 무대를 밟게 됐다. 칠레 당국의 초기 대관 거부 결정이 현지 팬들의 거센 반발 끝에 뒤집히며 공연이 성사됐다.


칠레 일간지 에몰은 22일 칠레 체육부가 방탄소년단의 국립경기장 공연 3회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칠레 국립경기장에서 세차례에 걸쳐 공연을 펼친다.


0002806490_002_20260723114818128.jpg빅히트뮤직


칠레 국립스포츠연구소는 이달 초 국립경기장 대관을 불허했다. 잔디 손상 우려와 무대 하중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 이에 아미들은 시위에 나섰고, 공연 기획사는 무대 기술 수정안을 제출했다.


체육부는 공연 주최 측이 경기장 내 스포츠 인프라 보호를 위한 기술적 변경 사항을 반영했다며 승인 배경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칠레 공연을 시작으로 남미 투어에 돌입한다. 콜롬비아 보고타, 페루 리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를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