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김희철이 웹 예능에 출연해 연습생 시절부터 이어온 우정과 과거 소속사 동료들과의 추억을 털어놓았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특과 김희철은 데뷔 초 비하인드 스토리와 서로 간의 관계 변화를 상세히 밝혔다. 두 사람은 데뷔 초기 같은 방을 쓰며 성향 차이로 자주 다퉜으나 시간이 지나며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유튜브 'TEO 테오'
김희철은 "서로 너무 달라서 어릴 때는 많이 싸웠지만, 마흔이 넘으면서 다름을 이해하게 됐다"며 "이특이 '내 친구는 너밖에 없다'고 말했던 순간부터 그를 깊이 이해해 보자고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또한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시지 못하는 이특이 자신을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일 계기로 관계가 한층 돈독해졌다고 덧붙였다.
개인 성향 차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특은 집안일과 업무 관련 일정을 우선시해 사적인 만남을 줄이는 편이라고 설명한 반면, 김희철은 외부 활동을 즐기는 편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성격이 한층 유해졌다고 전했다.
유튜브 'TEO 테오'
두 사람은 SM엔터테인먼트 시절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 동료 아티스트들과 쌓았던 친분도 회상했다. 김희철은 "과거 소녀시대 멤버들과 같은 차를 타고 한강으로 이동해 차 안에서 음악을 들으며 음식을 먹곤 했다"고 밝혔으며, 이특은 "군 입대를 앞두고 다 함께 펜션으로 여행을 떠날 만큼 가족 같은 관계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희철은 현재 소속사 내에서 이특의 역할을 두고 "후배들과 세대차이는 나지만 회사 전체 회식 MC를 맡을 정도로 임직원 같은 존재감을 발휘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특은 "회사 추천으로 맡을 뿐이지 스스로 어필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MC를 많이 본다고 이사 직급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는 농담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