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토)

'기러기 아빠' 김정민, 일본인 아내 "한국서 못 살 것 같다" 말에 비행기서 눈물 흘렸다

가수 김정민이 일본에서 거주 중인 아내의 충격적인 고백을 전하며 비행기 안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정민, 김영광, 이승우, 정승환이 '이젠 눈물을 거둬' 특집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정민은 현재 3년째 기러기 아빠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구라가 "일본에 언제든지 날아갈 수 있지 않나"라고 묻자, 김정민은 "거리는 제주도와 비슷한데 국제선이니까 절차가 있지 않나. (갈 때마다) 반나절을 까먹는다"라고 답했다. 


김구라는 "그래도 가족을 위해 뛰어넘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고, 김정민은 "3년 동안 하면 쉽지 않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image.pngMBC '라디오스타'


김정민은 "각집생활 3년 했지만, 일본에 자주 왔다 갔다 했다. 김치, 초고추장 사달라고 하면 한 달에 2~3번 일본에 직접 가져다준다. 거의 심부름꾼"이라고 전했다.


김정민은 20년간 한국에서 살던 아내가 일본 생활 후 달라진 마음을 전해 듣고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내가 한국에서 스트레스가 많았나 보다. 또 애들 교육에 매진하느라 힘들어서 그런지, 제가 귀국하는 날 더 이상 한국에서 못 살 것 같다고 하더라. 한국보다 일본이 편하다더라. 날 지켜주기로 했는데, 일본에 3년 살더니 생각이 바뀐 거다"라고 말했다.


기러기父 김정민, 한국서 못 살겠다는 日아내♥ 고백에 눈물..진심 아니길 (라스)MBC '라디오스타'


김정민은 "아내의 얘기를 듣고 오는데 비행기에서 눈물이 났다. 아내도 진심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정민은 지난 2006년 일본인 루미코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기존 이미지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