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황신혜를 향해 날린 센스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김수찬이 게스트로 출연해 황신혜, 양정아, 중식 셰프 신계숙과 만났다.
김수찬은 경기 포천시 관인면 냉정1리 논밭에서 깜짝 콘서트를 펼치며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 출연진은 "앗! 김수찬!"이라며 열렬히 환영했고, 서로 반가운 인사를 주고받았다.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신계숙이 김수찬을 보자마자 "남진 선생님 여기는 무슨 일로~"라고 농담을 던졌다. 김수찬은 "오늘은 남진 아니고 수찬이~"라며 웃음으로 화답했다. 황신혜가 "아니, 왜 연기를 해?"라며 의아해하자, 김수찬은 "내가 남진 선생님 성대모사를 잘해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찬은 "별안간 이렇게 찾아오게 됐다"라면서 "내가 지난 시즌에 나왔었고, 이번 시즌도 잘 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황신혜가 즉각 "진짜냐?"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김수찬이 "속고만 사셨나 보다"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수찬은 "누나라고 불러도 되냐?"라며 호칭 정리에 나섰다. 양정아가 "몇 살이냐?"라고 묻자, 김수찬은 "유감스럽게도 94년생"이라고 답했다. 그는 "혜은이 선생님도, 박원숙 선생님도 다 누나라고 불렀다"라고 덧붙여 누나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이날 김수찬의 등장에 동네 어르신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어르신들의 흥이 절정에 달하자, 김수찬은 "마을에 잔치가 있었냐?"라며 노련한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김수찬의 넘치는 매력에 현장 분위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