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3일(목)

유노윤호, '발연기' 혹평 장면 50번 돌려본 이유... "너무 죄송해"

'연기력 논란'이라는 혹평을 받았던 첫 주연작을 50번 넘게 돌려보며 스스로를 채찍질한 가수가 배우로서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과거의 실패를 피하지 않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은 소회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인사이트SBS '아니 근데 진짜!'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는 유노윤호가 출연해 최근 호평을 받고 있는 드라마 '파인-촌뜨기들' 비하인드 스토리와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유노윤호는 해당 작품에 대해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라며 오디션을 거쳐 합격했던 당시 상황을 전달했다.


이어 첫 대본 리딩 당시 연출자로부터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경험도 공개했다. 당시 리딩 자리인 줄 모르고 참석했던 유노윤호는 감독에게 "2주만 시간을 달라"고 요청한 뒤 곧바로 전남 목포로 내려갔다.


현지 택시 기사들과 대화를 나누며 사투리 말투와 행동 양식을 관찰하고 연기에 반영했고, 2주 뒤 달라진 모습으로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인사이트SBS '아니 근데 진짜!'


방송에서는 그의 첫 주연작이었던 드라마 '맨땅에 헤딩' 당시의 연기력 논란도 조명됐다.


유노윤호는 연기력 지적을 받은 과거 영상에 대해 "저는 과거를 부정하지 않는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첫 연기 도전이었고 연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패기만 있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논란이 됐던 본인의 연기 영상을 50번 이상 다시 돌려봤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제 모습에 스스로 화가 났고 시청자들에게 너무 죄송했다"며 실패를 숨기지 않고 배움의 계기로 삼았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