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토)

성래은 회장이 이끄는 한국패션협회, 'K-Fashion Connect' 개최... 글로벌 도약 나선다

한국패션협회가 국내 패션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대규모 비즈니스 플랫폼을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3일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에 따르면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코엑스 2층 더플라츠에서 '2026 K-Fashion Connect'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기존 이미지전시장 전경 / 사진 제공 = 한국패션협회


이번 행사는 국내 패션기업과 글로벌 유통 플랫폼, K-콘텐츠 및 제조 기반을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B2B 패션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세계에 한국을 입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6 K-Fashion Connect'는 2011년 '인디브랜드페어'로 출발해 2019년부터 '트렌드페어'로 운영되던 패션 수주 행사를 개편한 것이다. 국내 대표 K-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올해 새롭게 출범한 '2026 K-Fashion Connect'는 브랜드와 바이어간의 수주상담을 넘어 글로벌 유통망과 K-콘텐츠, 국내 제조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이미지한국패션협회 성래은 회장 / 사진 제공 = 한국패션협회


전신인 트렌드페어는 2025년 바이어 상담 1,210건, 매출 40억 원의 수주 성과를 올리며 국내 최대 패션 수주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이러한 기반 위에 파르코백화점(PARCO), societyA, 쇼피(Shopee), eBay 등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대거 유치해 수출의 질적 도약을 도모했다.


기존 이미지개막식 패션쇼(커마웨어, 오헤시오, 비엘알, 2000아카이브스) / 사진 제공 = 한국패션협회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개막 부대행사로 K-패션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핵심 분야별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열렸다.


하이브와 한국패션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지식재산권(IP)과 국내 우수 제조기업을 연계한 ‘K-패션 굿즈’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등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가 소속된 하이브의 IP와 국내 기업의 우수한 제조 역량을 결합해 K-패션 굿즈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기존 이미지K-패션 커넥트 중 패션AI얼라이언스 일환으로 진행된 'FASHION AI CASE STUDY' 세미나 / 사진 제공 = 한국패션협회


이와 함께 글로벌 전시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포마마켓과 한국패션협회도 협력해 국내 K-패션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K-콘텐츠 제작-상품화-글로벌 유통'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글로벌 K-패션 팬덤 조성이라는 정부의 K-패션 육성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존 이미지(왼쪽부터) 하이브 뮤직그룹 APAC 유동주 대표, 산업통상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 한국패션협회 성래은 회장 / 사진 제공 = 한국패션협회


더불어 행사장 내에는 콘텐츠·제조·유통의 상생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특별 전시관과 다채로운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All in Korea 특별관'에서는 국산 소재와 국내 제조기업, 브랜드 간 '3각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토종 생태계의 우수성을 알렸다. 'K-패션 굿즈 제조지원단 홍보관'에서는 K-콘텐츠 IP와 국내 제조 인프라를 연결한 굿즈 제조와 글로벌 수출을 지원하는 허브 기능을 선보였다.


기존 이미지전시장 순회 / 사진 제공 = 한국패션협회


'K-Fashion 데모데이'에서는 81개사 패션 브랜드, 8개 내외 투자사가 참여한 브랜드 PT 및 AC 투자미팅(초기창업기업)을 통해 스케일업이 필요한 브랜드에 대한 민간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세미나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AI 활용한 매출 증대, 패션마켓의 혁신과 생존 전략을 논의하고 글로벌 진출 전략 등 시장 정보를 공유했다.


기존 이미지산업통상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 / 사진 제공 = 한국패션협회


산업통상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은 "K-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창의성, 제조의 혁신역량, 유통의 확장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경쟁력을 높여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국내 패션기업의 과감한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고 다각적인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통해 K-패션의 세계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존 이미지(왼쪽부터) 인포마마켓 아시아 제니스 리 부사장, 산업통상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 한국패션협회 성래은 회장 / 사진 제공 = 한국패션협회


한국패션협회 성래은 회장은 "K-Fashion Connect는 국내 패션기업과 글로벌 바이어를 연결하는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패션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판로 확대와 산업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존 이미지전시장 전경 / 사진 제공 = 한국패션협회